'0.1% 천재 여고생' 이혜리, 이런 무서운 얼굴 처음이야(선의의 경쟁)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1.09 08: 56

‘선의의 경쟁’ 이혜리, 정수빈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월 10일 U+모바일tv와 U+tv를 통해 첫 공개되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기획: STUDIO X+U / 제작: 와이랩 플렉스, STUDIO X+U / 연출: 김태희 / 극본: 김태희, 민예지)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 경쟁 사회에 내던져진 10대 소녀들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통해 그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1월 9일 ‘선의의 경쟁’ 측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얼굴을 맞댄 이혜리(유제이 역)와 정수빈(우슬기 역)의 강렬한 눈빛이 담겨 있다. 특히 꼿꼿이 서 있는 정수빈과 그의 뒤에 서서 어깨에 얼굴을 기댄 이혜리의 구도가 극 중 이들의 관계를 암시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정수빈의 얼굴에 삽입된 “진심이라고 생각해?”라는 문구와 이혜리의 얼굴에 새겨진 “선의라고 생각해?”라는 문구는 두 인물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두 사람이 얽히고 설키며 그려갈 이야기 속에서 선의와 진심을 의심하는 복합적인 심리전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는 것.
극 중 이혜리가 맡은 유제이는 상위 1%만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0.1%의 천재 고등학생. 정수빈은 그런 유제이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지방 보육원 출신 전학생 우슬기 역으로 분한다. 모두가 경쟁자인 살벌한 입시 경쟁 사회에서 먼저 우슬기에게 다가가 손을 내미는 유제이의 행동은 선의일까, 아니면 숨겨진 의도를 품고 있을까. 이처럼 단순한 학원물을 넘어 대한민국의 입시 경쟁과 그 속에서 숨겨진 욕망, 그리고 10대 소녀들의 복잡한 감정을 심도 있게 풀어낼 ‘선의의 경쟁’이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선의의 경쟁’ 제작진은 “이번 포스터는 두 캐릭터가 지닌 미묘한 관계가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압축해 표현한 결과물”이라며 “이혜리, 정수빈 배우는 눈빛만으로 캐릭터의 성격과 두 사람 사이의 관계성을 표현해 냈다. 이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본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티저 포스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의의 경쟁’은 오는 2월 10일 U+모바일tv, U+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STUDIO X+U ‘선의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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