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옥순이 영수에 만족하지 못했다.
8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4기 옥순이 솔직한 모습과 거침없는 플러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옥순은 자기소개에서 아이를 둘 이상 원해 난자를 얼려놨다며 "절약을 잘 해서 돈도 좀 모아놨다. 집 살 때 보탤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옥순은 영수를 선택하면서 데이트에 나섰다.
영수는 "옥순이 자기소개를 할 때 커리어우먼처럼 옷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커리어우먼보다 글래머 같지 않았나"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옥순의 말에 웃음을 터트렸다.
영수는 "결혼 후에도 커리어를 유지하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옥순은 "하고 싶다. 일을 하고 싶다"라며 "집에 있는 여자를 원하는 건가"라고 물었다. 영수는 "나는 아내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싶다. 일이 힘들면 내가 다 먹여살릴테니 쉬어도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옥순은 "오빠가 쉬는 건 어떠나"라고 물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옥순은 "오빠는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영수는 "그것도 맞긴 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수는 "들 뜬 게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말했고 옥순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해나는 "저 표정과 자신감이 대박이다"라고 말했다. 영수는 숨기질 못하겠다고 말했고 "나도 굳이 뭐 숨길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옥순은 "나는 난자를 얼려놔서 세 사이클 정도 돌릴 수 있다"라며 사람이 태어났으면 씨를 뿌리고 죽어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영수와 옥순은 함께 횟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옥순은 쌈장을 만들면서 "이거 마늘 아닌가. 뽀뽀 하려면 마늘 먹으면 안되지 않나"라며 "오늘 내가 남자랑 뽀뽀를 해야된다. 그러면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수는 귀가 빨개지면서 부끄러워했다. 영수는 "지루할 틈이 없다"라고 말했다. 옥순은 "물면 안 놓는다"라며 플러팅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한테 다 넘어와서 쟁취할 게 없으니 재미가 없었다"라며 다른 남자 출연자에 시선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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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나는 SOLO'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