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박무빈 맹활약' 현대모비스, 정관장 제압하고 5연승 질주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5.01.08 21: 10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양 정관장을 꺾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을 92-77로 제압하며 5연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 숀 롱은 20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게이지 프림(18점 2리바운드), 박무빈(17점 6어시스트)도 좋은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가 열렸다.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현대모비스와 8연패로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정관장이 대결한다.울산 현대모비스 숀롱이 덩크슛을 성공하고 있다. 2025.01.08 / foto0307@osen.co.kr

경기 초반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1쿼터를 29-22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 초반 연속 턴오버와 속공 허용으로 잠시 흔들리며 41-42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위기 상황에서 숀 롱과 박무빈의 활약이 돋보였고, 전반을 51-42로 마쳤다.
후반전에서는 프림과 롱의 내외곽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프림은 3쿼터에만 야투 5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2점을 올렸고, 박무빈도 연속 득점으로 경기 흐름을 안정시켰다. 3쿼터 종료 시점 현대모비스는 78-65로 앞섰다.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이우석과 숀 롱의 수비가 돋보였고, 현대모비스는 정관장의 추격을 완벽히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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