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로는 부족해!’ 4쿼터 12점 몰아친 신승민, “난 아직도 배고프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1.05 18: 37

앤드류 니콜슨(36, 한국가스공사)이 결장했지만 신승민(27, 한국가스공사)이 있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2025 KCC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안양 정관장을 84-77로 이겼다. 15승 10패의 한국가스공사는 3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정관장(7승 19패)은 8연패를 당했다. 
전날 삼성을 114-77로 대파한 한국가스공사는 연전의 피곤함도 잊었다. 니콜슨이 결장했지만 유슈 은도예가 21점, 19리바운드로 힘을 냈다. 삼성전 36점을 폭발시켰던 샘조제프 벨란겔은 11점, 7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가 열렸다.  현대모비스는 농구영신 2연승을 두고, 한국가스공사는 농구영신 첫 승리를 두고 맞대결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 신승민이 3쿼터 역전에 성공하고 정성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12.31 / foto0307@osen.co.kr

승부는 신승민이 끝냈다. 4쿼터 내외곽에서 슛이 폭발한 신승민은 12점을 집중했다. 신승민은 1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슛, 3점슛 3/6개로 빛났다. 
정관장은 캐디 라렌이 10점, 8리바운드에 그치는 등 리바운드 싸움에서 35-29로 뒤졌다. 
올 시즌 신승민은 국가대표 포워드로 성장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난 아직도 배고프다”면서 현재 기량에 만족하지 않는 자세를 발전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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