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실패' KT 송영진 감독, "상대의 빠른 농구에 어려움 겪었다"[잠실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1.05 16: 08

"상대의 빠른 농구에 어려움 겪었다". 
수원 KT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맞대결서 63-67로 패했다.
KT는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허훈이 10점-9도움을 기록했고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가 21점-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5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수원 KT의 경기가 진행됐다.홈팀 SK는 3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어웨이팀 KT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4쿼터 KT 송영진 감독이 파울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2025.01.05 / soul1014@osen.co.kr

KT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 열심히 뛰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득점이 터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후반 하윤기 대신 박준영을 기용한 이유에 대해 묻자 "박준영의 외곽 및 다양한 플레이를 주문했다. (하)윤기의 공격이 단순했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한 이유였다"라고 전했다. 
송영진 감독은 "항상 말씀 드리는 부분이다. (박)준영이가 윤기가 없을 때 해먼즈와 열심히 뛰었다. 준영이는 언제든지 뛸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상태다. 조합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하게 운영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 감독은 "속공에서 밀렸다. 상대의 빠른 농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허훈이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미스샷이 많이 나오면서 상대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