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함께' 손흥민(33, PSG), "손흥민 영입 대찬성-즐라탄도 늙어서 왔어"... PSG 살라 영입 동반추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1.05 12: 14

손흥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이적 이룰 수 있을까. 
프랑스 풋01은 2일(이하 한국시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PSG 공격 보강 옵션으로 지목됐다. PSG와 손흥민이 연결된 건 처음이 아니다. PSG는 오랜 기간 손흥민을 원했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손흥민이 팀에 여러 가지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해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그동안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원해 PSG 제안을 거절했다. 이제 손흥민 생각은 달라질 수 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생각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강인이 손흥민을 PSG로 오도록 설득할 수 있어 보인다. 손흥민 PSG 이적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일단 토트넘과 논의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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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입에 도전하는 PSG에 대해 최고의 카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풋1은 “손흥민과 PSG가 이적 시장에서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PSG는 손흥민과 약 4년 전부터 접촉해 왔다. 이번에는 프랑스 챔피언(PSG)이 그의 영입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와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손흥민이 경기장에서 보여줄 활약과 더불어 팀 내에서의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동안 손흥민은 PSG의 제안을 거절하고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우선시했다. 그러나 32세에 접어든 그는 이전과 다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 런던을 떠날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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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승승장구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공식전 430경기 169골-90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로만 한정하면 319경기 125골-68도움이다. 해리 케인, 지미 그리브스, 바비 스미스에 이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4위에 올라있다. 대런 앤더튼을 제치고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1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올 시즌에는 5골-6도움을 기록중이다. 그런데 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을 주저하고 있다.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할 것이라 전망됐지만 여전히 손흥민은 2024-2025시즌까지만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1월에 손흥민을 내보내는 것은 실수다. 토트넘에서 가장 훌륭하고 충성스러운 선수인데 이 계약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손흥민을 왜 보내고 싶어하는지 알 수 없다. 현명한 방식은 손흥민과 재계약이다"고 말하기도 했으나 토트넘의 미온적 태도는 유지 중이다.
손흥민 전 동료 안드로스 타운젠드는 미러를 통해 "손흥민은 이제 32살이다. 당연히 신체적으로 쇠퇴할 수 있으나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양발 능력은 최고이고 기술이 뛰어나고 예리하고 공을 소유하지 않을 때는 짐승처럼 압박도 가능하다. 손흥민은 모두가 아는 손흥민이다. 잠시 좋지 않은 시기를 겪고 있으나 정상적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월드클래스이고 우리가 알던 그 선수 그대로다"고 하며 손흥민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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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대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의중이 드러나진 않았다. 손흥민이 연장 옵션을 거부했는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하지 않을 확률은 높아졌고 이제 결별 수순으로 넘어가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ESPN은 "토트넘에서 다가오는 이적시장 가장 중요한 문제는 손흥민 재계약 여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가 되는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했다. 긴박함은 해소가 됐는데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한다. 지금까지 의미 있는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 현 상황을 전했다.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나올 때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갈라타사라이, 베식타스, 페네르바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있다. 여기에 PSG도 참전했다. 최근 들어 젊은 선수들 위주로 영입을 하나 공격에 확실한 베테랑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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