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7년 만 돌아온 추영우 정체 의심 “서방님 아냐”(옥씨부인전)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1.04 23: 43

'옥씨부인전' 임지연이 추영우의 존재에 의심을 품었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옥태영(임지연 분)의 앞에 7년 만에 돌아온 성윤겸(추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태영은 성윤겸을 찾았다. 성윤겸은 “부인의 7년을 읽고 있었다. 우리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감내했을 부인의 7년을 생각하니 미안하다는 말이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옥태영은 성윤겸의 정체에 의심스러운 마음이 드는 듯 잠들기 힘들면 술을 마시겠냐고 물었고, 집을 떠나 있는 동안 기억이 소실되었다고 밝힌 성윤겸은 “제가 술을 즐겼냐”라고 반문하면서도 “이만 쉬는 게 좋겠다”라고 술을 거절했다. 성윤겸과 얼굴이 같은 천승휘(추영우 분)는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 옥태영은 혹시 천승휘가 성윤겸으로 나타난 것은 아닌지, 이를 시험해 보려 한 것.
이후 다시금 방에서 마주한 두 사람. 성윤겸은 “부인은 왜 날 서방님이라고 부르지 않냐”라고 물었고 옥태영은 “서방님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그때 옥태영은 성윤겸의 몸을 붙잡고 눕혔다. 그리고 성윤겸 어깨에 있는 ‘심’자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성윤겸은 “도대체 이게 무엇이냐. 제 몸에 있긴 하나 무엇인지 몰라서”라고 물었다. 또 “내가 서방이 아니라는 말은 무슨 뜻이냐”라고 물었고, 옥태영은 “기억을 못 하는 건 서방님이 아니다. 기억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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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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