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커피 제주항공 참사 아픔 동참….성금기부, 자원봉사자 지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1.04 13: 00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위치한 인크커피가 제주항공 참사의 아픔을 나누는데 동참했다. 
인크커피 김주리 대표는 지난 3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위치한 무안공항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에게 커피 등 음료와 베이커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인크커피는 참사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도 기부할 예정이다. 

김주리 대표는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챔피언스필드점 인크커피 직원들은 애도의 마음을 담은 근조 리본을 달고 근무하고 있다. 
인크커피는 2024년 3월부터 800평 규모의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점을 오픈했다. 특히 지난 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속에서 많은 관중들에게 무더위를 식혀주는 공간으로 제몫을 했다.  
지난 12월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사회 각계에서 기부와 성금으로 안타까운 사고를 위로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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