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의 팝스타 마돈나(66)가 남자친구인 아킴 모리스(28)와 약혼설에 휘말렸다.
마돈나는 3일(현지시간) 남자친구인 아킴 모리스와 함께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약혼설을 불러일으킨 것. 그녀가 자랑한 아킴과의 투샷 스냅에서 마돈나는 왼손 손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다. 마돈나는 이를 자랑스럽다는 듯 보여준다. 네티즌들은 그녀의 반짝이는 새 반지를 재빨리 알아챘다.
다른 사진에는 댄스 플로어를 달리는 두 사람의 애정 가득한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마돈나는 아킴,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일본에서 겨울 휴가를 보냈다.
31일(한국시간) 마돈나는 자신의 SNS에 37세 연하 남자친구, 그리고 아이들과 일본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을 공유했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두 사람은 최근 SNS를 통해 재결합 사실을 공고히 했다.
지난해 11월 한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에 "마돈나는 최근의 모든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보이토이'와 같은 문제에 부딪혔다. 즉 나이 차이가 문제가 됐다. 마돈나는 아킴이 방황한다고 느꼈고 둘 사이의 불꽃도 사라졌다"라며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졌다고 귀띔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별한 것으로 여겨진 두 사람이지만 마돈나와 아킴의 투샷이 이달 초에 이어 크리스마스 스냅에 다시 등장하면서 두 사람이 재결합한 것이 기정사실화됐던 바다.
마돈나는 올해 초 생명을 위협하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기관 삽관을 한 후, 건강문제를 극복했다.
아킴은 자메이카 출생으로 명문대인 스토니브룩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축구 선수 생활을 했다.
마돈나는 남성편력, 특히 연하 남성들과의 잦은 로맨스로 유명하다. 2살 연하의 첫 번째 남편인 배우 숀 펜부터 10살 연하인 두 번째 남편인 감독 가이 리치, 그리고 41살 연하의 남자친구까지 사귀며 ‘연하남 킬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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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돈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