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도 신보 이벤트 연기.."깊은 애도와 위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1.03 17: 17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에 동참하며 콘텐츠 공개 일정과 이벤트 일정을 연기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 콘텐츠 및 아티스트 일정이 KST 기준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공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공지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여러 콘텐츠는 애도 기간이 끝난 뒤인 5일 이후로 연기됐으며, 당초 4일 진행 예정이었던 멤버들의 영상통화 이벤트는 12일로 변경됐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 탑승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79명이 숨지고 생존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정부는 현장에서 사망한 희생자를 수습하고, 신원 확인과 사고 원인 규명에도 주력하는 한편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7일 동안 전국적인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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