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으면 아동학대로 신고" 오은영 분노, 금쪽이母 가학적 폭언 ('금쪽같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2.27 21: 34

오은영이 역대급 분노를 터트렸다. 
27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4살 금쪽이를 가학적으로 대하는 엄마를 보며 오은영이 분노를 터트렸다. 
이날 엄마는 금쪽이가 장수풍뎅이를 그려놓고 로봇이라고 말하자 엄마는 "이게 어떻게 로봇이라고 할 수 있냐"라며 윽박지르기 시작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엄마는 "생각을 하고 말해라"라고 말했고 금쪽이는 어쩔 줄 몰라 경직됐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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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제 정신이냐. 정신이 막 날아가냐"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안타까워하며 "창의력이고 상상력으로 칭찬해줄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 금쪽이는 칭찬을 받고 싶어서 엄마한테 말했지만 오히려 혼난 것. 
이 모습을 본 외할머니는 엄마를 말렸다. 엄마는 "내가 잘못한 거냐. 얘기를 해줘도 계속 그러는데 어떻게 하냐"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오은영은 금쪽이의 엄마를 보며 "오늘 되게 중요한 시간이다. 여기서 엄마가 깨닫지 못하면 엄마는 아이를 키우지 마시라"라고 말했다. 오은영의 역대급 분노가 터진 것. 오은영은 "이건 아동 학대다. 정서적 학대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가학적이고 아이는 부모와 동급이 아니다. 속수무책이지 않나. 이건 엄마에게 이유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하면 얘는 따라오지 않는다. 언제나 아이 탓을 할 거다. 아이에게 이유를 찾으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오은영은 "내가 지금 엄마한테 최고 수위로 화를 내는 거다. 이렇게 키울거면 키우지 마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 게 나 밖에 없다. 남편, 친정엄마도 눈치를 보고 있다. 나는 부모가 아이를 대하면 안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이 자리를 벗어나서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하면 나는 신고할 거다. 못 키우게 할 거다"라며 "아직까진 가르쳐야 겠다는 마음이다. 처절하게 뼈를 깎는 마음으로 오늘 배우십시오"라고 일침했다. 
방송 화면 캡쳐
오은영은 "배우지 않고 이대로 키운다면 키우지 말라. 이건 학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영은 "이 시간 이후로 종종 연락도 하고 기습으로 가 볼 거다. 만약 지금처럼 이러면 나는 법적조치 할 거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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