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에 ㈜캐디안 5,400만 원 상당 캐드(CAD) 프로그램 기증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4.12.17 12: 14

<사진>안양대와 ㈜캐디안 캐드 기증식
-학생 실습, 인턴십, CAD 자격증 취득, 취업 등에서 상호협력 시너지 효과 기대-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에 캐드(CAD)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캐디안이 5,400만 원 상당의 캐드 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안양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16일 열린 ‘안양대학교와 ㈜캐디안의 캐드 기증식’에는
안양대 장광수 총장과 ㈜캐디안 박승훈 대표, 안양대 양재수 산학부총장, 김주현 도시정보공학과 학과장, 이제선 도시정보공학과 교수, 조성갑 아리교양대 석좌교수, 전상권 석좌교수, 김선명 초빙교수, ㈜캐디안 조병찬 상무, 하국진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400만 원 상당의 캐드 기증서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안양대는 이날 캐드 기증식에서 학생 100명과 전문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캐디안 캐드 프로그램(CADian Pro) 5,400만 원어치를 기증받았다.
AI(인공지능) 기반의 캐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캐디안은 국내 공공기관 조달 공급 1위, 일반 상업용 보급률 2위를 점하고 있는 34년차 벤처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129개 나라에 ‘CADian Pro’ 등 자사 제품 CAD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국산 캐드 생산의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캐디안은 객체인지(Object Detection)와 의미분할(Semantic Segmentation)이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자동설계, 물량 자동산출(BOM) 및 적산이 가능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캐디안 박승훈 대표는 “앞으로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와 AI,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와의 협업을 통해서 CAD 교육 분야에서 더 큰 발전과 함께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AI-CAD 공동연구, 국가자격증 취득 학습,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마인드 구축, 그래픽 및 설계 공모전, 취업 연계 실습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대 장광수 총장은 “이번 기증식이 안양대와 ㈜캐디안 간 상호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실습과 인턴십, CAD 자격증 취득과 취업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두 기관에서 커다란 시너지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캐디안이 기증한 캐드 프로그램은 오토캐드(AutoCAD) dwg파일과 양방향으로 탁월하게 호환되는 영구 라이선스이며, AutoCAD 명령어와 단축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설계 엔지니어들이 많이 사용하는 리습(LISP)을 지원하며, 드림플러스(Dreamplus)를 대체하는 드림2도 탑재되어 있다.
또한 설계 엔지니어들이 정확하고 신속한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130개의 엄선된 리습 유틸리티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CAD를 공부하는 학생은 도면설계 작업 속도를 약 60% 이상 배가시킬 수 있는 툴과 사용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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