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후원자 대표로 참석…베스티안재단, 후원금 1200만원 화상환자 위해 지원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12.12 09: 57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는 경기도로부터 ‘2025년 경기도 몸짱 소방관 달력 이벤트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 약 1280만 원을 전달받았다.
베스티안재단은 경기도와 함께 지난 10월과 11월 한 달 간 ‘2025년 경기도 몸짱 소방관 달력 증정 이벤트’를 통해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된 후원금은 베스티안재단을 통해 경기도 거주 저소득 화상 환자의 치료비와 생활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14년 1월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10여 년간 도내 어려움을 호소하는 화상환자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이 직접 나눔에 참여한 이번 이벤트로 그 의미를 한층 더할 수 있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는 경기도로부터 ‘2025년 경기도 몸짱 소방관 달력 이벤트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 약 1280만 원을 전달받았다. / 베스티안재단

총 2350명의 후원자를 대표해 참석한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는 “경기도 SNS에서 후원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참여한 것만으로도 뜻깊었는데 이렇게 1호 후원자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으로서 경기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올해 경기도에 많은 재난과 재해가 발생했다. 그 가운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경기도의 경우, 수도권 지역으로 인구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화상환자 발생률도 높다”며 “소방관과 경기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후원금은 경기도 내 화상환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서울, 청주,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베스티안재단은 현재 저소득 화상 환자에게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 및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상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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