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강주은, 이렇게 잉꼬부부인데 "생각했던 결혼 생활 아냐" ('비보티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12.11 11: 36

강주은이 최민수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우아한 촌철살인 강주은과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강주은이 등장한 가운데, 한 예능에 출연해 최민수에게 '네 것도 내 것이고, 내 것도 내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강주은은 "그건, 본인(최민수)이 성공한 사람 아닌가. 제 직업은 없었다.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남편이 번 돈으로 제가 살고 있다는 게 저한테는 자존심 상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원래 제가 생각했던 결혼생활도 아니었고, 그래서 제가 항상 부러워했던 게 나도 일을 해서 수익을 벌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아들들을 외국인 학교로 보내면서 거기서 대외협력이사로 출발하면서 첫 일을 하게 되었다. 거기서 일하면서 남편에게 물어본 게, '내가 번 돈은 내 거고, 자기 돈은 자기 돈'이라고 했더니, 아니라더라. '내가 번 돈도 주은이 거고, 주은이가 번 돈도 주은이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말이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주은은 "근데 약간 시청자들이 조금 오해하고 계신 게 있다. 그 말이 금전적으로만 생각하시는 거 같다. 근데, '네 것도 내 것도 내 것도 내 것'이라고 이야기할 때는 그 사람의 경제적인 부분뿐이 아니라 모든 것. 그 사람의 사건, 안 좋은 일들, 모든 짐이 내 것이라는 거다. 이 남자의 모든 것을 나도 책임지겠다. 나도 내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로 살아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의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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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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