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매니저, 촬영장 실태 폭로+부당함 항의 "진짜 죽이냐" ('솔로')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11 06: 23

‘솔로라서’에서 윤세아가 신인시절을 회상, 당시 실제 맞아야했던 촬영 때를 언급하자 20년지기 매니저도 분노했다. 
10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서 윤세아가 출연했다. 
윤세아가 함께 일한지 20년차인 매니저 염정은과 청계산으로 향했다. 평소 등산을 좋아한다는 윤세아.자연스럽게 양말을 벗자 모두 “여배우 발이 아냐, 무도인의 발 같다”고 했다. 파스 자국도 가득한 발에 윤세아는 “요즘 10키로 뛰었다”고 했다.

이어 하산 후 식사하게 된 두 사람.  윤세아는 신인 때도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실 작품 찍으면서 카메라 무서웠다”며 “‘궁녀’ 촬영 때 종아리 피터지게 맞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세아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NG가 났다 싸리채로 직접 맞았어야했던 것, 그때는 진짜 때렸다”고 했다.윤세아는 “그리고 내 종아리가 유난히 얇아, 대역을 구하기 힘들었다 미안하다”며 “난 맞아도 싸”라고 소리쳐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실제론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윤세아는 “피가 터져, 피부 껍데기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너무 아프고 힘들었는데 이를 악물고 버텼다”고 했다.이에 매니저는 자신도 속상했던 상황이었다며 “부모님한테도 안 맞아봤는데 연기 위해 버텼던 세아.죽는 연기 있으면 진짜 죽이냐고 항의했을 정도였다”며 “어느 매니저도 이렇게 했을 것”이라 했다.
이어 종아리를 다쳐 바로 눕지도 못했던 윤세아를 떠올린 매니저는 “엎어져있길래 서로 같이 위로했다”고 했다.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그때 정말 네가 보호해줘서 고마웠다”며 “매순간 그랬다
또 윤세아에게 고마웠던 점을 묻자 20년지기 매니저는 “내가 수술에 대해 고민했을 때 큰 맘먹고 치질수술 결심했다”며 당시 촬영에 바쁜데 흔쾌히 달려와 3일간 간병해줬다 , 옆에서 수발들어줘 너무 고마웠다 이런친구가 있을까 싶었다”며 윤세아의 미담을 전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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