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박노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김민성 위로드이엔씨 대표가 작년에 이어 기금 500만 원을 출연했다.
9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김민성 대표, 이창원 창업보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작년 3월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위로드이엔씨는 교면방수와 도로구조물 신축이음 등 토목 부대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혁신형 기업으로, 특허 8건(등록 4건·출원 4건)과 상표 11건(등록 6건·출원 5건) 등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성 대표는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지원 등 지역사회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박노준 총장은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대학과 연계된 특성화 분야에 대한 창업지원을 강화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대학교가 스타트업 창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민성 위로드이엔씨 대표는 지난달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에서 열린 ‘2024 전북창업기술혁신대전’에서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끄는 기술력과 실용성 등을 인정받아 전주시장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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