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子' 노엘, 비상계엄 사태 "공익이지만 지켜보겠다"→'사랑 평화 자유' 신곡 발표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12.05 16: 10

전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이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했고 이어 의미심장한 제목의 신곡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노엘의 한 팬은 3일 '노엘을 국회로'란 해시태그를 달고 계엄 선포 속보 기사를 노엘에게 공유했다. ‘노엘을 국회로’는 래퍼 기리보이의 ‘아퍼’에서 노엘이 부른 랩 가사 일부다.
이에 노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니들은 집에 있어. 공익이지만 형이 지켜보겠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그리고 4일 노엘은 '사랑 평화 자유'란 제목의 신곡을 깜짝 선공개했다. 비상계엄 사태와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끄는 제목이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노엘은 두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고 특히 2021년 9월엔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과 신원확인 요청을 거부하며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2022년 10월 석방되며 사회면에 올랐다.
지난 3월에는 자신의 SNS에 "저는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원초적으로 물리를 이 옹해 상대를 하며 사람으로서 똑같이 그런 급 떨어지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제 미숙했던 과거에 대한 비판과 조롱은 다 제 업보이며 책임져야 할부분인 거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다만 이번일에 있어서는 여러분들이 객관적으로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겠다"라고 폭행 시비 피해를 토로했던 바다. 이후 래퍼 구스범스가 이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그런가 하면 노엘은 2020년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으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판정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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