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에서 열린 ‘대학생 통일을 말하다’ 토론회 장면(좌측으로부터 3번째 장용철 안양대 부총장, 4번째 박용철 강화군수, 5번째 김경호 민주평통 강화군협의회장)
-강화캠퍼스서 지역사회와 함께한 통일교육의 장 마련-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강화군협의회와 함께 ‘대학생, 통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미래 세대를 위한 통일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양대 강화캠퍼스 멀티미디어실에서 4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안양대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김경호 민주평통 강화군협의회장, 민주평통 강화군 자문위원, 안양대 재학생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호 민주평통 강화군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박용철 강화군수의 격려사와 함께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장용철 안양대 대외협력부총장은 토론에 앞서 ‘통일 준비를 위한 미래 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통일의 주체가 될 대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북한학 전공자인 장용철 부총장은 안양대 통일사회정책연구소장, 강화군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교내외를 아우르는 교육 및 연구, 교류 사업을 통해 통일 관련 분야에 오랜 기간 기여해 왔다.
토론회에서는 강화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현장 토크의 연사로 참여해 북한의 실상과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기도 했다.
<사진>안양대에서 열린 ‘대학생 통일을 말하다’ 토론회 장면
토론의 좌장을 맡은 임효성 안양대 교수는 “강화군은 북한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리적으로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으로도 상당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민과 대학생들이 함께 통일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효성 교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강화군협의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평통 강화군협의회에서는 토론회에 앞서 공모한 ‘청년의 통일에 대한 생각쓰기’ 입상자로 김상규(실용음악과), 김효정, 문지현(스포츠산업학과), 임정은(게임콘텐츠학과) 등 안양대 학생 4명을 선정, 시상하였다.
이들은 미래 세대의 시각에서 통일의 중요성과 비전을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대 강화캠퍼스는 교육부의 RISE사업을 준비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연계성 강화와 더불어 지역 내 기관과의 공동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장용철 안양대 대외협력부총장이 ‘통일 준비를 위한 미래 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