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을 이긴 남자", "이찬원에 노래 뺏겨" 효성부터 승국이까지! 불붙은 자기소개 경쟁 ('현역가왕2') [순간포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2.04 06: 19

가수 효성이 과거 임영웅을 이긴 적 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N 예능 '현역가왕2'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현역들의 자체평가전이 펼쳐졌다. '현역가왕2'는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가왕전'에 나설 대한민국 대표 남성 현역 가수 TOP7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가수 효성은 자체 평가전에 두 번째 참가자로 올랐다. 효성은 노래 시작 전 자기소개 시간에 "임영웅을 이긴 남자, 효성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역가왕2' 방송

이를 들은 이지혜는 "임영웅씨를 이겼어요? 이기기 쉽지 않을텐데 뭘로?"라며 궁금해했고, 이는 동료 가수들도 마찬가지였다.
'현역가왕2' 방송
효성은 과거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며 "저는 68948표를 받았고, 앞서 출연했던 임영웅은 32660표를 받았다. 제가 거의 2배를 넘게 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BS 예능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는 무명 가수들이 오로지 노래로 경쟁하는 무대. 이에 대성은 "아침마당 시청자분들 살벌하잖냐"며 효성의 실력을 기대했다. '동전인생'을 선곡한 효성은 29표를 얻으며 안정권에 들어섰다. 
한편 이후 무대에 오른 가수 승국이는 "한풀러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임창정이 발굴한 원석이라고. 승국이는 "'대세남'이라는 노래를 냈는데 가수는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지 않냐. 그런데 저는 따라가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현역가왕2' 방송
그는 계속해서 "노래는 이찬원, 영탁, 손태진 등 유명한 분들이 불러 점점 유명해졌다. 그런데 이 노래 주인이 저라는 건 아무도 모르시는 상황"이라며 자신의 곡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25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로 탈락 후보에 들었다. 그의 무대를 본 이지혜는 "본인 노래를 골랐기 때문에 더 까다롭게 평가한 것 같다"고 예상했다.  
[사진] '현역가왕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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