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학교 제28회 아리문화상 시상식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가 ‘제28회 아리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관장 이태섭) 5층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장광수 총장과 이태섭 일우중앙도서관장, 심사위원장 겸 시 부문 심사위원 맹문재 교수, 소설 부문 심사위원 강준수 교수, 수필 부문 심사위원 김영신 교수와 교직원들이 참석해 수상 학생들을 축하했다.
올해 제28회 아리문화상에서는 소설 부문에서 게임콘텐츠학과 정하랑 씨의 작품 <모르는 사람>이, 수필 부문에서는 유아교육과 손채영 씨의 작품 <오월에 머무르는>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시 부문에서는 관광경영학과 이경섭 씨의 작품 <늦은 저녁 출근길>이, 평론 부문에서는 국어국문학전공 노석훈 씨 작품 <보편과 타당의 제조법>이, 콘텐츠 부문에서는 글로벌경영학과 이민아 씨의 작품 <함께하는 작은 행복들>이 당선됐다.
올해 아리문화상은 소설과 수필, 시, 평론, 콘텐츠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41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작품 1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제27회부터 신설된 콘텐츠 부문은 웹툰, 숏츠, 카드뉴스 세 분야에 걸쳐 작품을 공모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안양대 구성원들의 참여 심사로 당선작을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제28회 아리문화상 작품들에 대해서 “개인의 내면적 심리를 파헤치면서 인간다운 삶과 관련된 문제의식을 다루는 작품들이 두드러졌으며(소설)”, “이별과 그리움을 정서적으로 아름답게 풀어내거나,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맥락을 연결하여 설득력 있게 풀어낸 작품들이 눈에 띄었고(수필)”, “관념적이지 않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그리고, 반려동물의 처지를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품었으며(시)”,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 설정과 함께 주제에 대한 인식과 주장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평론)”라고 평했다.
안양대 장광수 총장은 시상식에서 “그간 남다른 노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10년 후 20년 후 내가 무엇이 되겠다는 꿈과 희망,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절차탁마’의 정신으로 부단히 노력할 때 여러분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제28회 아리문화상 수상작은 2024년 12월 9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2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