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타오, SM연습생 출신과 결혼…공개 열애 5개월 만 "목표달성"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03 07: 50

그룹 엑소 출신 가수 타오(황쯔타오)가 중국 가수 겸 배우 쉬이양(서예양)과 결혼했다.
타오와 쉬이양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공통 분모는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고, 현재는 중국의 롱타오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는 부분이다.
타오는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5년 탈퇴한 뒤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쉬이양은 2014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입사, 2016년 에스파 멤버 닝닝과 함께 ‘MY SMT’에 출연한 바 있다. 2018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중국에서 활동 중이며 여러 차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타오 웨이보

4년 전부터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계속해서 부인해왔던 타오와 쉬이양이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건 지난 7월이다. 그는 “우리가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는 문구와 함께 쉬이양과 키스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열애를 인정한 뒤에는 거침 없었다. 타오는 지난 8월, 한 방송에서 “감히 당신과 결혼할 수 있겠냐. 감히 내게 약속해 줄 수 있겠냐”는 말과 함께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열애를 일축해왔던 타오와 쉬이양이 열애를 인정하고 빠르게 프러포즈까지 했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는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현지 매체들은 쉬이양이 산부인과 검진을 받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는 소문을 다뤘고, 누리꾼들은 ‘임신 때문에 급하게 청혼한건가’, ‘왜 미국에 가서 검사를 받은 건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임신설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확인된 바는 없다.
타오 웨이보
열애를 인정하고 5개월 만에 타오와 쉬이양은 부부가 됐다. 타오는 3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목표 달성”이라며 ‘부부증’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레드 컬러가 인상적인 ‘부부증’은 중국에서 혼인을 하면 발급되는 것으로, 타오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턱시도를 입은 신랑 이모티콘을 넣어 결혼을 알렸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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