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윤현숙이 절친 변정수 집을 방문한 가운데 당뇨병 진단을 받으며 죽을 고비도 넘긴 아찔한 일화를 고백했다.
2일 방송된 채널 A ‘4인용 식탁’에서 가수 겸 배우 윤현숙 근황이 공개됐다.
과거 혼성그룹 ’잼’으로 가수 데뷔 후 배우 활동도 한 바 있는 윤현숙이 출연, 그는 “눈뜨자 스타된 경우, 아이들과 노는게 좋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확 떴다”며 ‘잼’ 그룹 해체 후 이혜영과 ‘코코’로도 활동했던 때를 떠올렸다.
또 홍석천은 미국에서 패션 사업 중인 윤현숙에게 “현숙이 미국에서 와서 음식 기대했다”고 하자 윤현숙은 “내가 제일 먹고싶은 건 떡볶이, 근데 당뇨병 투병 중이다 “고 했다. 변정수도 “미국에서 죽을 뻔했더라”고 하자 윤현숙은 “2022년 당뇨병 진단 받았다”고 했다. 이에 윤현숙은 “2008년부터 미국에서 패션 사업 중, 미국에서 돈 더 번다 16년 살았다”고 하자 홍석천은 “나이들면 병원 의료비 저렴한 곳이 좋다 한국 얼마나 좋나”고 했고 윤현숙도 “좋다”며 웃음 지었다.
특히 이날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것을 고백한 윤현숙은, 이를 알게 된 계기에 대해 “갑자기 살이 쭉 빠져 목이 너무 탔다, 대화를 못할 정도 급기야 38kg까지 빠져 서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윤현숙은 “몸의 이상 느끼고 병원을 가니 당뇨병 진단 받았다”며“심장 근육까지 빠져 심정지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현숙은 “바로 인슐린 처방받았다 집에 혼자있으면 위험하다고 했다”며 “혈당도 문제, 수치가 49면 기절직전, 기절하면 죽는 것,주변에 아무도 없었다”고 했다. 그렇게 가까스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그는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어느 누구도 (아픈거) 경험하지마라”며 신신당부했다.
이 외에도 부정교합에 돌출된 입으로 양악수술도 했다는 윤현숙은 “제대로 씹지 못해 위염을 달고 살았다문제는 치아였다”며그래서 교정했다고 전하며 “무리해서 빨리하니 중간에 포기해 , 편두통이 너무 심해서 보니 유명한 치과의사가 턱관절 이상하다고 하더라”며 치료목적으로 양악수술을 결심했다고 했다. 이후 수술 겸 쌍꺼풀도 했다고. 윤현숙은 “수술한 후, 편두통 없어진건 너무 좋다”며 “양악수술 통해 틀어진 턱관절과 높이를 교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윤현숙에게 결혼 의지가 있는지 물었다. 그는 “생각은 끝까지 있어 76세에 아버지가 새장가 가셨다”며“나의 결혼은 포기하지 않는다, 이상형은 얼굴 안본다”고 했다. 올해 54세인 그는 “귀엽게 까불겠다 뭘 해도 예쁘게 봐주는 남자 좋다”며 웃음짓게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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