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위' 손흥민, "387억 영입해 토트넘 레전드" CBS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6.13 13: 58

손흥민(토트넘)이 월드클래스로 인정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전 세계 축구 선수 랭킹 100위를 산정했다. 30명 이상의 전문가들의 평가 등으로 랭킹을 매겼다.
손흥민은 20위에 등극했다. 

'전 세계 20위' 손흥민, "387억 영입해 토트넘 레전드" CBS

'전 세계 20위' 손흥민, "387억 영입해 토트넘 레전드" CBS

CBS스포츠는 "다른 사람들처럼 화려한 리더는 아니지만, 손흥민처럼 보편적으로 존경을 받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을 받는 선수는 거의 없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토트넘이 만든 가장 위대한 계약(유스 제외)"이라고 평가했다.
2023-2024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찼다. 17골 10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8위, 도움 공동 3위에 올랐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이적한 상황에서도 2022-2023시즌(8위)보다 나은 성적(5위)을 냈다.
CBS스포츠는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처음으로 북런던에서 눈에 띄는 시즌을 보냈다. 17골을 넣고 1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팀 동료들과 잘 어울렸다.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대부분의 공격 지표 상위 15위 안에 들었다.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14골 이상을 기록하는 꾸준함을 보여줬고, 현 시점 최고의 피니셔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20위' 손흥민, "387억 영입해 토트넘 레전드" CBS
또 "토트넘은 2015년 이적료 2200만 파운드(387억 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거의 10년이 지난 현재 손흥민은 기대 이상이었다. 토트넘과 한국 축구 역사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스포츠 최고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1위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였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주드 벨링엄(이상 레알 마드리드)이 2, 3위에  올랐고 엘링 홀란과 로드리(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뒤를 이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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