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 "첫 솔로 앨범, 신나는 마음보다 부담 컸다" [화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8.24 16: 31

그룹 트와이스의 지효가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에서 두 번째로 솔로 활동에 나선 가수 지효는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만나 2023년 9월 호와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8월 18일 솔로 앨범 'ZONE'을 공개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 지효는 화보 촬영 현장에서 오버사이즈 재킷부터 오프숄더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트와이스 지효 "첫 솔로 앨범, 신나는 마음보다 부담 컸다" [화보]

트와이스 지효 "첫 솔로 앨범, 신나는 마음보다 부담 컸다" [화보]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효는 그간의 근황부터 솔로 앨범 준비 과정, 그리고 8년차 아이돌로서의 소회 등을 전했다. 지효는 팬들이 붙여준 별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쌈기꾼’을 꼽으며 “팬들이 이런저런 상황에 맞춘 별명을 만들어주시는 게 좋다. 정말 기발하다”고 말했다.
트와이스 지효 "첫 솔로 앨범, 신나는 마음보다 부담 컸다" [화보]
지효는 10년 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연습생 생활이 길었던 만큼, 솔로 활동이 결정됐을 때 감회가 남달랐겠다는 질문에 지효는 “솔직히 말하면 신나는 마음보다는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지효는 솔로 앨범 'ZONE'을 준비하며 앨범의 컨셉이나 방향성부터 곡 하나하나의 가사까지 전부 직접 신경쓰고 결정해야 했다며 “내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모든 순간이 추억으로도 남았다. 너무나 소중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트와이스 지효 "첫 솔로 앨범, 신나는 마음보다 부담 컸다" [화보]
지효는 타이틀곡 ‘Killin` Me Good’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지효는 “트와이스 활동을 할 때에도 잠깐 표정 연기 등을 하긴 했지만, 이번에는 멤버들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는 등 함께 연기하는 모습이 담겼다”라며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Killin` Me Good’ 활동을 통해 굉장히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와이스 지효 "첫 솔로 앨범, 신나는 마음보다 부담 컸다" [화보]
어떤 음악을 만들고, 어떤 노래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지효는 “가수가 자신이 부르는 노래와 무대를 즐길 수 있어야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즐길 수 있는 음악, 제가 행복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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