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레전드 아들, 낙동강 더비 3이닝 순삭쇼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8.23 17: 00

포수 레전드 출신 진갑용 KIA 수석 코치의 아들로 잘 알려진 롯데 진승현이 퓨처스 무대에서 3이닝을 완벽하게 던졌다. 
진승현은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총 투구수 47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29개. 
1회 최정원(좌익수 플라이), 최우재(헛스윙 삼진), 천재환(3루 땅볼)을 삼자범퇴 처리한 진승현은 2회 최보성과 박한결을 각각 유격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포수 레전드 아들, 낙동강 더비 3이닝 순삭쇼 [오!쎈 퓨처스]

진승현은 2사 후 한석현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한재환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헛스윙을 유도했다. 
3회 신용석, 오태양, 최정원을 공 7개로 제압한 진승현은 4회 우강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경북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진승현은 올 시즌 1군 마운드에 17차례 등판해 1승 1패 1홀드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6.43.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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