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행사 4개 뛴 날, 떡볶이·치킨 먹으니 여친이 '왜 돈 아끼냐'고"(라디오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8.23 11: 59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여자친구와 다퉜던 일화를 전했다.
빽가는 23일 오전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예전에 여자친구와 제가 메뉴 선택으로 인해 싸웠던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빽가는 “코요태가 하루에 행사를 4개 했던 날이 있었다. 당시 사귀었던 여자친구는 제가 그날 4개의 행사를 뛰고 왔다는 걸 알고 기다렸다”며 “저는 그러든 말든 집에 가서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 치킨를 배달해 먹었다. 저는 그 정도만 해도 훌륭하다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코요태 빽가 "행사 4개 뛴 날, 떡볶이·치킨 먹으니 여친이 '왜 돈 아끼냐'고"(라디오쇼)

하지만 여자친구는 그날 다른 메뉴를 먹고 싶어 했고, 빽가와 생각이 달라 갈등을 겪었다고 한다.
이에 빽가는 “저는 떡볶이랑 치킨만 먹어도 좋은데 그 친구는 제게 ‘돈을 그렇게 벌고 도대체 왜 그렇게 먹냐?’고 하더라”며 “저는 좋아서 먹는 건데 그 친구는 내가 돈 아끼는 줄 알더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빽가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저는 의상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외모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어도 옷 스타일이 다르면 아예 만나지 않는다”고 확고한 가치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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