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장 마르퀴뇨스(27)가 패배의 아픔을 드러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어 1-3으로 패배했다. 1차전 1-0으로 승리했던 PSG는 2차전 역전을 허용하며 합산 스코어 2-3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챔피언스리그 정복을 노렸던 PSG지만, 16강에서 멈춰섰다. 전반 39분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에 성공하며 합산 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레알에는 카림 벤제마가 있었다. 후반 16분 동점 골을 터뜨린 벤제마는 후반 31분과 33분 내리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기록, 합산 스코어를 2-3으로 뒤집으며 8강 PSG에 패배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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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카날+'와 인터뷰를 진행한 PSG의 주장 마르퀴뇨스는 패배 심경을 밝혔다.
마르퀴뇨스는 "설명하기 어려운 패배다. 1차전에서 승리했고 2차전에서 승부를 가렸다. 이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여전히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첫 실점은 레알 마드리드가 동점을 만드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홈 팬들은 그들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주었다. 우리는 그 상황을 더 능숙하게 처리했어야 했다"라고 돌아봤다.
마르퀴뇨스는 "하지만 우리는 작은 실수를 범했다.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우리가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우리는 실수의 대가를 치렀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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