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터뜨린 합작골이 구단 2월의 골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의 50야드(약 46m)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기록한 슈팅이 2월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의 골은 31%의 지지율을 얻어 같은 리즈전에서 데얀 쿨루셉스키가 기록한 골을 단 1% 차이로 제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리즈와 27라운드 리그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후반 40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리즈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든 손흥민은 케인이 전방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컨트롤 한 뒤 슈팅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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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리그 10호골을 넣은 것은 물론 케인과 함께 37호골을 합작,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첼시)가 보유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