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치지 않았으면' 최준용, "힘든 것 사실이지만 열심히 뛸 것" [잠실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05 17: 04

"힘들지만 더 열심히 뛰겠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74-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SK는 연생 행진 중단 뒤 곧바로 승리를 거뒀다. 
SK는 최준용이 28점-6리바운드-8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준용은 경기 후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운동 하루 한 뒤 경기를 뛰었다. 다시 몸이 올라오는 것 같지만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김)선형이형과 자밀 워니가 다쳐서 힘들었다. 그런데 팀으로 잘 뛰었다. 모두 열심히 해서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KBL 전체 상황이 좋지 않다. 어수선 한 것 같다. 몸 상태가 100%라고 해도 힘든데 어려움이 많다. 우리팀 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부터는 정신력 싸움이다. 정신 바짝 차리고 다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선형이형의 빈자리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선수 한 명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우리팀은 개개인 모두 함께 뛰는 팀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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