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인종차별' 욕설 내놓은 축구팬 경찰에 체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21 16: 34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욕설을 내뱉은 팬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을 향해 끔찍하고 수용 불가능한 욕설을 한 용의자 12명의 신변을 확보했다"면서 "영국 경찰(MET)은 그레이터맨체스터주 트래퍼드에 거주하는 마지막 12번째 용의자 집을 방문해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지막 용의자를 검문하기 앞서 지난 2주 동안 총 11명을 체포 또는 경고성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브리스톨과 볼턴, 스톡포트, 웨일스 등 다양한 지역, 국가에 사는 20~63세 남성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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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맨유와 경기서 손흥민은 2골-1도움을 기록했다. 그 후 손흥민에 대해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스콧 맥토니미가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하며 맨유 득점이 취소됐다. VAR 판독끝에 에딘손 카바니의 골이 취소되자 팬들은 강한 불만을 내놓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손흥민 영문 성(姓)을 빗대 "내 아들(SON)이었으면 굶겼을 것"이라는 원색적인 비난까지 입에 올렸다.
일부 맨유 팬도 들끓었다. 손흥민 소셜미디어를 찾아가 "개나 먹어라" "눈이 작은데 정말 맞은 거냐" "스쿠버다이버" "DVD나 팔아라" 등 인종차별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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